심리학22 그대,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 걱정과 불안 그리고 회복 출처: http://moving-vision.tistory.com/entry/%EB%B6%88%EC%95%88%EC%9D%80-%EB%B3%91%EC%9D%B4-%EC%95%84%EB%8B%88%EB%8B%A4#.W-_PW3ozZ-U 우리는 언제나 불안과 함께한다. 내가 확인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은 모두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맹수로부터의 공격에서 부터 10년뒤 미래의 내 모습까지. 이렇게 불안은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게 현재의 내가 보내는 날선 공격이자 위태로운 방어다. 특히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라면 불안은 더욱 가중된다. 내가 이 선택을 했을 때 어떤 일이 닥칠 지 모른다는 걱정이 우리의 결정을 더욱 망설이게 만든다. 특히나 현대 사회는 선택지가 너무나 많고, 내 선택으로 인해 .. 2018. 11. 17.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 흰 피부를 향한 동경과 인종 차별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요즘 한국 인터넷 상에서도 백인에 대판 비판적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백인들이 무의식중에(혹은 대놓고) 보이는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행동을 비난하며 반격에 나섰는데, 그 반격을 대표하는 용어가 바로 '홍인'이다. 이 단어는 '아시안들이 백인을 동경해서 흰 피부를 선호한다'고 말하는 백인들의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 나온 용어다. 백인들의 피부가 사실은 흰 피부가 아니라 홍조를 띈 분홍색 얼굴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더해 많은 네티즌들은 '우리는 조선시대부터 흰 피부를 동경했다'는 자료를 가져오며 그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있다. 출처: 인스티즈 우리는 도대체 왜이렇게 흰 피부를 좋아할까?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부유한 사람이라는 신호.. 2018. 11. 2. 어떻게 하면 사업을 잘 할 수 있을까? -2 출처: https://fr.dreamstime.com/photographie-stock-facture-de-paiement-de-m-smart-guy-image34927612 만약 투자자에게 "당신이 원하는 만큼 돈을 받지 못하면 4$의 벌금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경우, 결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여러분들이라면 벌금을 고지했을 것 같은가 아니면 그냥 관리자를 믿고 벌금은 그냥 마음속에 묵혀두었을 것 같은가? 이 표가 그 결과다. 우선 가운데 회색이 "벌금을 줄 수 있다"는 말을 아예 안했을 때 돌려받은 양이다. (밑에 가로 축 숫자는 투자자가 투자한 양을 말하며, 세로 축의 숫자는 투자자가 돌려받은 양이다)그럭저럭 꽤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벌금 부과가 가능해 졌을 때는 말이 달라진다. .. 2018. 10. 12. 어떻게 하면 사업을 잘 할 수 있을까? -1 출처: http://borrus.com/practice-areas/business-and-corporate-law/business-transactions/ 어떻게 해야 사업을 잘 할 수 있을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소 황당한 질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나요?'와 같이 너무나 광범위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삶에도 수 만가지의 방향이 있듯이 사업에는 수만가지의 종류가 있고, 그 모든 종류를 망라하는 정답을 얻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것은.. '사업에는 정답이 없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에는 어느정도 정통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면, 이는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 2018. 10. 12.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 부유해 지는 이유 -2 출처: https://www.creditcardscanada.ca/education-centre/debt-issues/identifying-debt-warning-signs/ 지난 편에서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빚을 내면 부정적인 결과만 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빚을 더 많이 낸다. 물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으니까 빚을 낸다. 하지만 같은 빚이라고 하더라도 그 빚이 그들에게는 더 큰 비극을 몰고 오며, 부자들에게는 그 빚이 오히려 더 큰 돈을 몰고오는 미끼로 작용한다. 이것이 바로 왜 가난한 사람은 계속해서 가난해 지고, 부자들은 더 부유해지는가에 대한 심리적 이유의 근원이다. 출처: http://perfscience.com/cgi-sys/suspe.. 2018. 9. 27.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 부유해 지는 이유 -1 출처: https://www.sbs.com.au/topics/life/culture/article/2017/08/09/dont-listen-rich-inequality-bad-everyone 한국의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물론 이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있다. 더이상 노동으로 버는 소득이 자본을 통해 얻는 소득을 이길 수가 없다. 이에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을 빠져나가기가 점점 힘들어 진다는 점에서 빈부격차는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빈부격차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심각하다. 가난한 사람들이 마음만은 부자라는 것도 이제는 옛날 말이다. SNS만 몇 번 돌아보아도 우리는 가.. 2018. 9. 23. 흥미로운 여러가지 사회심리학 연구들-2 1. 우리는 흔히 일을 할 때 자율성을 주면 일을 더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규범을 정해 줄 때 더 동기가 생기고 일을 잘 하게 된다고 한다. 아마 한국이나 중국 등의 몇몇 동양의 나라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2. 여성을 대상화 한다는 것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고 한다. 첫번째는 성적으로 보는 것이고, 두번째는 아예 물체, 물건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성적으로 대상화 되는 것은 "인간이 아닌 동물"로 바라보는 동물적 비인간화(일을 하거나 계획을 하는 생물보다는 감정만 느끼고 욕망에 충실한 동물로 취급)의 맥락이며, 물건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이 아닌 기계"로 바라보는 기계적 비인간화(감정과 욕망이 없이 일만 하는 기계로 취급)의 맥락과 연결된다고 한다. 이때.. 2018. 8. 20. 나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점수가 안나와 혹시 살면서 "우리 애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 점수가 안나와"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혹은 당신이 그 당사자로서,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가? 사실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아본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우리는 모두 내가 잘 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무언가 하나는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그 재능을 더 열심히 발굴하려 하지 않고, 그냥 노력하지 않은 채로 나만의 환상속에 품어 두고 있는 것일까. 공든 탑이 부끄러워진 순간 초등학교에 들어가 처음으로 정식적인 시험을 치루고 떨려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우리는 아마 아주 오래 전부터 자신이 남들에 비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고, 공개적으로 .. 2018. 8. 8. 흥미로운 여러가지 사회심리학 연구들-1 1. 애인의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여성들은 애인의 냄새를 맡으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한다. 또한 낯선 사람의 냄새를 맡으면 코르티솔(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와 싸울 에너지를 제공해 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2.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과한 확신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주 조금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자신이 이 일을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아주 활기가 넘친다고 한다. “beginner’s bubble”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고스톱을 처음 쳐 본 다거나, 혹은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등등 많은 곳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그들이 기대하는 만 큼 일을 잘 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번외로, 요즘 우리는 유투브 등의 경로로 요리를 하는 영.. 2018. 7. 29. 절망은 나의 힘 출처: https://snowplowanalytics.com/blog/2016/11/15/snowplow-r85-metamorphosis-released-with-beta-apache-kafka-support/ “에 대한 혐오, 도저히 말이 안되는 결말, 더 이상 바닥일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다. 당시, 출장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훨씬 더 잘 쓸 수 있었을 텐데..” 아침에 눈을 뜨니 자신이 벌레로 변해 있었다는 내용의 소설 의 작가 카프카는 본인의 소설에 대해 이렇게나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작품에 절대 만족하지 못하는 한 천재의 겸손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카프카의 일생을 살펴보면 이러한 태도가 단순한 겸손의 표현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병약하고 감성적인 카프.. 2018. 7. 27. 이전 1 2 3 다음